6월 1일 탄생화는 연분홍 장미입니다. “나의 마음 그대만이 아네” 라는 꽃말을 가진 연분홍 장미는 은은한 색이 매력적입니다. 신기하고 매력적인 연분홍 장미의 특징과 전설까지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연분홍 장미의 특징
연분홍 장미는 특별한 장미입니다. 주로 봄부터 여름까지 꽃이 피는데, 아름다운 분홍빛이 돋보이는 꽃을 피웁니다. 이름처럼 분홍빛이 매우 연한 색조를 띠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의 마음 그대만이 아네’ 라는 꽃말과 함께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6월 1일 탄생화인 연분홍 장미는 보통 1.2미터 정도로 크며, 성장이 빠릅니다. 게다가 잘 가꾸어지면 풍성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잎은 진녹색이며 꽃이 피는동안 분홍빛이 돋보이는 흰색 잎사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분홍 장미는 식물학적으로는 ‘Alba’장미의 하위 종으로 분류됩니다. ‘Alba’ 장미는 유럽에서 매우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온 장미 품종으로, 대부분의 ‘Alba’ 장미는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의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정원이나 꽃밭에서 잘 어울리며, 특히 풍성한 꽃을 피우는 모습은 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해줍니다. 분홍색상과 더불어 향기로운 향기를 풍기며 정원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분홍 장미의 전설
연분홍 장미는 중세 유럽의 작은 마을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한 왕국의 왕자가 숲 속을 거닐던 도중, 아름다운 분홍빛 장미를 발견했습니다. 그 장미는 다른 장미와는 다르게 매우 연한 분홍빛을 띄고 있었고, 그 아름다움에 왕자는 마음이 끌렸습니다. 이 장미를 피우고 있는 나무 주변에는 신비한 빛과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왕자는 그 장미를 발견한 곳이 신비한 숲의 중심이라고 믿었고, 그 장미는 이 숲의 보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이 장미를 끊임없이 찾고, 마침내 그 것을 찾아내어 왕국으로 가져왔습니다. 이 아름다운 장미는 ‘Maiden’s Blush’로 이름이 붙여졌고, 왕자의 정원에 심어져 왕국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전설에서는 이 장미의 이름인 Maiden’s Blush가 의미하는 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전설에 따르면, 어느 날 한 청년이 마을을 통과하던 도중 아름다운 분홍색 장미를 발견했습니다. 그 장미는 그 어떤 장미보다도 더욱 화려하고 매혹적이었습니다. 청년은 그 장미를 자신의 연인에게 선물하기로 결심했고, 그 장미가 향기로운 사랑과 순결의 상징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이후 그 장미는 Maiden’s Blush란 이름이 붙여졌고 연인 사이의 사랑과 순결을 상징하는 특별한 꽃으로 여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