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소년 야구 배트를 사달라고 하나요? 기존 배트가 찌그러졌나요? 야구 배트가 왜이리 비싼가요? 이게 꼭 필요한가요? 이 질문들은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인데요. 저와 같은 궁금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 겁니다.
결론 : 거번 스트링킹 프로 유소년 알로이 배트
바쁘신 분들을 위해 결론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가성비 좋은 상품입니다. 믿고 구매하세요.
- 가성비 가격 (7~8만원대, 옵션에 따라 더 비싸질 수도 있음)
- 공인배트 (2021년~2022년 한국리틀야구연맹 공인배트)
- 규격 : 31인치 21온스
- 경식구용
SSG 랜더스 유소년 야구클럽
![초등학생이 타석에 서있다. 타자, 포수, 심판이 한곳을 응시하고 있다](https://reallyhealth.co.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25_163738.jpg)
첫째가 SSG 랜더스 유소년 야구클럽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다닌지 4개월차 입니다. 고작 일주일에 한 번 가는건데도 정말 좋아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뭘 하는건가? 실력이 느는건가? 생각을 하지만, 아이의 입장은 다른가 보더라구요. 재밌고, 많이 배운다고 합니다.
가서 보니 많은 아이들이 개인장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으로는 글러브만 개인 글러브 사용하면 타격모자, 야구 배트 등은 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아이들이 개인장비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처음엔 우리 아이도 개인장비를 갖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이 아이가 계속 야구 선수 활동을 할 것도 아닌데 고가의 장비를 사 주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글러브만 구매하고 다른 장비는 공용으로 사용 했습니다.
아빠! 야구배트가 찌그러졌어요!
그러던 어느날 이 녀석이 집에 있는 야구배트를 가지고 가더니 집에오는 길에 아주 시무룩 해져있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야구 배트를 보여주는데요.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날은 타격 연습을 하는 날이었는데요. 경식구를 몇 번 쳤더니 야구배트가 완전히 찌그러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알루미늄 배트도 연식구용과 경식구용이 따로 있다는 것을요.
시무룩하게 있는 아이에게 ‘앞으로는 그냥 공용 배트를 사용해~’ 라고 했습니다.
폭풍 검색 시작!
그날부터 폭풍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검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괜찮고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경식구용이 아닌 경우가 많았구요. 겨우 찾은 ‘이스턴 알파 어린이 유소년 야구 배트’는 저렴하긴 했지만 정말 어린 아이들 용이더라구요.
그렇게 며칠을 검색하다가 겨우 찾아낸게 ‘거번 스트링킹 프로 유소년 알로이 배트’ 입니다. 가격도 7~8만원(옵션에 따라 더 비싸질 수도 있음)으로 적당했고, 경식구용에다가 공식배트로 사용된 이력까지 아주 딱 맞춤이었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원했던 스펙 31인치 21온스 인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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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배트를 안고 자는 아이
정말 좋은가 보더라구요. 배트가 택배로 배달된 날, 아이가 잘 때 배트를 안고 자더라구요. 구매하기 정말 잘했습니다. 이제 맘편하게 유소년 클럽에서 즐겁게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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