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맥주, 소주 등 주류반입에 대한 정보가 달라서 혼란스러우신가요? 특히 소주 반입이 궁금하신가요? 저 역시 그 부분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요. 2024년에는 도수가 높은 술(소주, 양주 등)의 반입 제한이 사라졌습니다.
KBO 공식 주류반입 규정(소주, 맥주 구분이 사라짐)
![](https://reallyhealth.co.kr/wp-content/uploads/2024/06/image-4-1024x614.png)
최근 KBO 홈페이지의 경기장 안전가이드라인을 확인해보면, 이전까지 존재하던 도수 5% 이하 주류 라는 문구가 사라졌습니다. 단 총량 1리터 이하 PET 1병 또는 캔 2개까지 가능하다는 내용은 그대로입니다. (올해의 경우 한번도 가방 검사를 한 적이 없음. 예전에는 소주 검사를 하기도 했었음)
원래 주류는 반입금지?
도수의 제한이 사라졌지만, 성숙한 관람객으로서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https://reallyhealth.co.kr/wp-content/uploads/2024/06/image-5.png)
사람들이 잘 모르는 KBO의 주류에 대한 진짜 생각은 알코올 반입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위에서 나와 있는 것처럼 알코올류 반입을 지양하지만
![](https://reallyhealth.co.kr/wp-content/uploads/2024/06/image-6.png)
적정한 수준에 한해서는 인정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허용된다. 한다’ 라는 확실한 문구가 아닌 ‘허용될 수 있다’, ‘제한될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숙한 관람 문화를 지키는 관람객이 되었으면 합니다.
알코올 반입을 하지 않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럼에도 허용하는 것은 적당한 음주는 즐거운 관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에 KBO 역시 일부 허용을 하고 있는 것일테구요.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과음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최대 2리터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유리병, 얼린 음료의 판매, 반입 제한 그리고 지나친 알코올 섭취자에 대한 입장거부 또는 퇴장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은 타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반드시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야구장은 정말 남녀노소가 즐기는 곳입니다. 예전에 비해 정말 많이 쾌적해졌고 관람문화도 성숙해졌습니다.
소주, 맥주의 반입이 가능할까? 를 고민하시면서 규정에서 나오는 한 줄을 찾기 보다는 ‘성숙한 관람 문화’일까? 라는 생각으로 접근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나의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다른글 : 야구장 준비물 여름 최신버전으로 센스 챙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