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면옥 주차 때문에 걱정이 되시나요? 특히 주말에 차가 많아서 걱정되시죠? 걱정마세요. 제가 아주 좋은 주차 장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오랜 단골에게 전수 받은 반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백령면옥 주차 방법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백령면옥의 주차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그 주차장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주차를 관리해주시는 직원분까지 있으니 크게 무리가 없으실 것입니다.
문제는 여름 성수기 주말입니다. 그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주차장까지 들어가는 길도 막히고 하면 짜증이 올라올텐데요. 제가 알려드린 곳에 주차를 하시면 쾌적하게 식사를 하고 오실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나와있는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주차장에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주차 제한을 하지 않는 곳이며, 특히 주말에는 차량이 거의 없으므로 수월하고 쾌적하게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365일 차단기가 열려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냉면 맛있게 먹는 현지인 꿀팁
백령도 냉면에 까나리 액젓을 넣어 먹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그게 저한테는 입맛에 잘 맞지 않더라구요. 대신에 제 현지인 친구가 알려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바로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넣어서 먹는 방법입니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 아니면 들기름을 넣어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제가 오늘 주문한 것은 반냉면 곱배기에요. 기본 반냉면은 9000원이구요. 1000원만 추가하면 곱배기로 즐길수 있어서 저는 주로 곱배기로 먹어요.
처음엔 그냥 맛있게 먹습니다.
그러다가 1/3쯤 남았을 때 이모님께 기름을 부탁드리면 되는데요. 이때 취향껏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말씀드리세요. (들기름, 참기름 각각 맛이 확 달라집니다)
그런다음 잘 비벼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처음엔 기름이 동동 떠있어서 좀 그래보이지만 이게 한번 먹으면 매번 찾을 수 밖에 없는 맛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기름은 따로 달라고 요청을 드려야 해요. 액젓, 식초, 겨자, 간장 등은 테이블에 그냥 있는데, 기름은 테이블에 없습니다. 꼭 조금이라도 넣어서 맛을 보세요.
덕분에 저는 오늘도 완냉 했습니다.
백령면옥 꼭 한번 와보세요. 솔직히 엄청~ 특별하게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인천에 오시게 된다면 들려 볼만 합니다. 가격도 9000원이면 엄청 착하구요. 면도 육수도 양념도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