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국민연금을 연체 미납하고 계신가요? 안내고 싶어서 안내는 것도 아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못내고 있는데, 압류까지 한다고 하니 너무 속상하시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정말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압류 전 대처방법
제가 방법을 한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단, 이 방법은 완전한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깔끔하게 해결하려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연체 금액을 모두 내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그런 목돈을 한번에 마련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그런 목돈이 있어도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데,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미납을 해결하기 위해 그 돈을 쓰기 쉽지 않습니다.
얼마전 저 역시 건강보험으로 부터 압류를 진행하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시간이 조금 지난후 국민연금으로 부터도 압류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건강보험공단에 전화(1577-1000)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사정이 너무 힘들다.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라는 질문에 방법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 일단 부과된 미납 연체금은 모두 납부를 해야한다. (감면? 그런 방법은 없다)
- 단, 분할해서 납부를 할 수 있다.
- 비용이 작은 건강보험부터 미납분 분할 납부를 하자.
- 건강보험을 분할 납부를 하고 있으면 건강보험은 물론 국민연금도 압류 진행을 하지 않겠다.
- 미납분과 정상고지분을 모두 낼 수 없으면 일단 미납분만 먼저 내자
제가 통화하고 이해하고 요약한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모두 내고 깔끔하게 정리를 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인 듯 합니다.
통장 등이 압류되면 여러모로 정말 불편하잖아요. 그러기 전에 일단 건강보험 공단으로 전화를 하셔서 시간을 버시기 바랍니다.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은 은행, 카드사 직원들처럼 연체 했다고 닥달을 하거나 어떻게 든 돈을 받아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상황을 이해하고 방법을 제시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