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답답한 증상이 멈추지 않나요? 심호흡을 자꾸 하게 되고 폐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것 같나요? 그렇다면 천천히 이 글을 읽어보세요. 이제야 떠오르는데요. 20대 중반 내과에 가서 폐기능 검사를 받은 기억이 있어요.
제가 느끼는 불안장애 증상
저는 4년전 불안장애 판정을 받고 2년동안 약을 먹었으며 지금은 약을 끊고 약 없이 불안장애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제 블로그의 다른 글을 보시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불안장애 증상이 심각할 때는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숨은 차고, 속은 뒤집히지 직전처럼 울렁울렁거립니다. 마치 진짜 덥고 햇빛이 뜨거운 날 등산을 하거나 조깅을 하며 페이스 조절에 실패했을 때 처럼요.
불안장애 초기 증상이었을까?
불안장애 판정을 받은건 40살이 되어서이지만, 생각해보니 20대 중반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던것 같아요.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을 할 때였는데요. 연말이 되어 계약 연장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나봐요.
그 때 심호흡을 자주 했었고, 심호흡을 해도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내과 진료를 받았어요. 폐 기능 검사를 했었는데, 정상으로 나오길래 그냥 그때 피우던 담배가 문제인 것 같아서 담배를 끊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그 한숨을 자주 쉬고 했던 것이 불안장애 초기 증상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지금 당장 할 것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병원이나 심리상담을 받으면 무슨 큰일이 나는 줄 알아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꼭 병원이나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의외로 쉽게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그냥 방치했다가 그게 곪는 수가 있어요. 정말로 불안장애나 우울증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으로 감기처럼 끝낼 수 있는 것을 커지게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꼭 병원 또는 심리상담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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