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보다 계란은 유통기한, 소비기한을 체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이 지난듯한 계란을 보면 먹기 찝찝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데요. 오늘은 계란의 상태를 보고 먹지? 말지?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경과 후 섭취 가능 여부
- 유통기한 경과 후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이라도 냉장(섭씨 10도 이하)에서 적절히 보관된 경우, 일반적으로 1~2주 내에 섭취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USDA, 2023).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온도 관리가 잘 된 상태를 전제로 하며, 껍데기가 깨지거나 세균 오염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23). - 소비기한 경과 후
소비기한은 실제로 섭취해도 무방한 기한을 의미하므로, 이 기한이 지나면 식품 안전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다만, 계란을 적절히 냉장 보관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했다면, 소비기한이 경과된 직후 약 1주 이내 정도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농림축산식품부, 2023). 그러나 법적·공식적 기준은 아니므로, 무리해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안전하게 확인하는 방법
- 신선도 테스트(물에 담가보기)
- 계란이 바닥에 가라앉으면 상대적으로 신선, 반쯤 뜨면 오래됨, 완전히 뜨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농촌진흥청, 2023).
- 노른자·흰자 상태 확인
- 깨뜨렸을 때 노른자가 뚜렷하고 흰자가 탄력이 있으면 비교적 신선합니다.
- 노른자가 납작해지거나 흰자가 물처럼 퍼진다면 오래된 계란일 가능성이 큽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23).
- 냄새·색깔 확인
- 계란 특유의 비린내가 아닌 이상한 악취가 나는 경우는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USDA, 2023).
3. 최종 권고사항
- 유통기한·소비기한을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기한을 약간 넘겼더라도 계란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신선도 체크를 진행하세요.
- “고위험군(임산부, 노약자, 영·유아, 면역력이 약한 분)”은 가급적 유통기한·소비기한을 넘긴 계란 섭취를 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WHO, 2023).
- 최적의 안전을 위해 계란은 가능한 한 일찍 사용하고, 충분히 익혀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