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챔피언스 필드 먹거리를 찾으시나요? 야구장 내에 많은 먹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비싸거나 생각보다 맛이 없는 경우가 많죠? 저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작년에 경기를 보러 챔필에 방문해서 양동시장통닭을 샀다가 후회했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꼭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뿐만이 아니라 자주가는 인천 문학경기장이나 잠실 야구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변 맛집을 다녀오자니 귀찮거나 길이 멀어서 그냥 야구장 내에서 사 먹는 편이지만 그때마다 아쉬운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곳은 광주역 옆쪽에 신안동에서 숙박을 하고 챔필로 이동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저 역시 작년에 이 근처의 숙소에서 야구 관람을 하고 잠을 잤는데요. 저희처럼 이 근처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소개 드릴 곳은 대왕김밥입니다. (참고로 완전 내돈내산이며 스스로 검색을 해서 찾아가 곳입니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문난 곳이더 라구요. 밑에 가격과 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성비가 완전 좋은 곳입니다.

저희는 둘이서 먹었구요. 제일 위에 있는 새우튀김김초밥(5000원), 떡뽁이(4500원), 돈가스 밥없음(7000원) 이렇게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새우튀김김초밥(5000원)의 사진입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사실 새우튀김은 잘 보이지는 않아요. 어떤 후기에도 나온 것처럼 나무젓가락 정도의 새우가 들어간 새우튀김이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됩니다. 그렇지만 맛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새우는 좀(?) 작았지만 튀김은 바삭했구요. 오이, 당근 등 채소의 아삭거림, 밥의 간이 적절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떡볶이 입니다. 떡볶이 역시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맛은 솔직히 프랜차이즈 보다 못하죠. 하지만 달달하며 땡기는 맛이구요. 옛날에 학교앞에서 사 먹는 맛이에요. 저희는 마지막 국물까지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양배추, 파 등 채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다른 분들 먹는 걸 보니 라뽁이를 시켜야 겠더라구요. 라뽁이는 채소+면이 들어있어 훨씬 더 푸짐했어요.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돈까스 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양이 별로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요. 실제로 보면은 양이 꽤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대왕돈가스 처럼 엄청 난 것은 아니구요. 7000원 치고는 많다는 말입니다.

고기 두께는 두껍지 않는 경양식 돈까스식인데 반에 소스는 일식(시판) 시큼한 소스로 살짝? 언발런스 하긴 하지만요. 이또한 이 가격이면 훌륭합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돈까스 자체는 시판이 아니라 직접 하는 것 같았습니다.(추측)


후기들을 보면 대왕김밥 이곳은 동네에서 아주 유명해서 사람들이 포장도 많이 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로컬에서 인정 받은 집인거죠. 야구장 안에서 파는 음식들이 질리거나 부담되는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족역시 조만간 야구를 보러 광주에 내려간다면 반드시 포장해서 가려고 합니다. ^^